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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국민 소득이 불과 몇십달러 정도에서 수십배 정도로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박정희시대에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돈이 필요했죠. 쉽게 말하면...장사를 하려면 밑천(목돈)이 필요하듯이 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니 많은 돈이 필요했죠. 그 필요한 돈을 어디서 구했느냐면....박정희의 경우 일본과 비밀한일협정을 체결했어요.
이것이 뭐냐면...일제시대를 식민지로 거치면서 많은 국민들이 징용으로 끌려가고 정신대로 끌려간 분들의 숫자가 수십만 이상이거든요...
그리고, 일제시대 우리가 일본에 수탈당하고 착취당한 것들은 전민족적으로 수치였고 용서할수 없는 범죄들 이었어요.
이렇게 한-일간 감정이 나쁜상태인데...미국은 한일간 국교를 맺도록 압박했죠.
왜냐면...당시에 냉전시대로서 구소련, 중국등으로 표현되는 공산세력을 동아시아지역에서 막기위해 자본주의 세력인 한국-일본-대만-미국으로 연결되는 일명 에치슨라인을 경계로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들의 동맹관계를 원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국의 압력으로 일본은 한국과 국교를 정상화하기위해 일제시대 36년의 수탈과 착취 또 반인륜적 범죄등의 죄값을 돈으로 지불하고 한일간 국교를 정상화하고자 했죠.
그러나, 당시 이승만 정권시대였는데...이승만은 한국민들의 대일감정이 너무도 극단적으로 심했기때문에 일본이 제시한 12억불에 거부를 합니다. 그정도 액수를 받고 전국민의 원성을 사기 싫었기때문이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박정희가 쿠데타로 집권하자..일본이 제시한 액수는 3-4억불로 줄어들었죠...박정희가 비밀로 협정을 맺은 이유가..이것이죠..
첫째, 한국민의 대일감정이 너무도 좋지않았다.
둘째, 과거 이승만시절에 제시한 액수보다 오히려 3분의 1 도 안되는 액수로 일제시대를 보상받도록 하는 협약이었기때문에 .... 비밀협약으로 국민들이 모르게 한 것이죠.
또한, 박정희는 산업발전을 위한 돈을 벌 목적으로 월남전을 참전하게 됩니다.
즉, 미국이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기위해 침략전쟁을 한 것인데...여기에 용병으로 미군의 총알받이 역할을 하로 들어가면서, 그에 대한 댖가로 미국정부로 부터 경제적 차관지원, 군수물자의 지원등을 받아냅니다.
위에 설명했던 한일비밀협정과 한국군의 젊은이들이 미군들 대신 피를 흘리는 댖가로 얻은 달러를 기반으로 삼아 경제발전을 시키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에 대한 박정희의 공이 있긴하죠. 어찌되었건 결단을 내린 공..
그러나, 근본적인 공은 일제시대에 대한 모든 수탈을 당했던 우리 선배님들의 희생과 월남전에 파병된 수십만의 우리 국군들이 목숨을 잃고, 불구자가 되면서 얻은 댖가라는 것이 더 근본적인 공이고 이유였죠.
이런사실을 나이드신 부들은 모르는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물론, 알면서도 여전히 박정희의 공을 인정하는 분들도 적지않지만요.)
왜냐면...당시에 너무 국난을 겪었던 시기라 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던 시대였기때문이죠.
박정희는 정치적인 면에서는 나쁜 짓을 너무 많이 저질렀습니다.
지금 망국적인 지역감정도 박정희가 대통령선거(1971년 김대중과의 대선)때 경상도지역의 몰표를 얻기위해 공작정치를 했기때문에 생긴 것이거든요.
1971년 당시..박정희측은 김대중측과 접전을 벌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접전중 약간 지고 있었죠...그래서 위기의식을 느낀 박정희측 선거본부가 계략을 짜내죠.
대구, 경북지역에 "호남인들이여 단결하라" "백제권 대동단결" 라는 유인물들을 대규모 제작 배포합니다....
이 유인물에 현혹된 영남사람들 박정희에 몰표줍니다. 그래서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70% 정도의 몰표를 박정희가 얻고 온갖 관권선거, 금권선거, 부정선거를 했음에도 백만표정도의 차이로 이기죠...
그리곤, 박정희는 선거없이 죽을때까지 집권할 수 있게 유신체제(1972년)로 들어가 버리죠. 그때 부터 1987년 12월까지 한국에는 선거가 없었어요. 쿠데타한 군인들이 지들맘대로 대통령 해먹었었죠. 뿐만이 아니죠. 박정희는 정적을 다 숙청하는데...그 대표적인 인물이 장준하선생과 김대중이었죠. 장준하 선생은 독립군으로 활동도 했고, 박정희의 유신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양심에 따라 지식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인물인데...박정희세력이 정보기관(중앙정보부-지금의 국가정보원)을 이용해 암살해버렸죠.
그리고 정치적 라이벌인 김대중은 일본에서 역시 정보기관을 이용해 납치해서 일본의 공해상에서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고 했었는데...미국 정보기관이 눈치채서 못하게 막았죠.
그래서 김대중은 목숨은 건졌음.
박정희가 18년동안 독재하면서 정치적위기가 여러번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간첩을 조작해서 없는 간첩이나 간첩단들을 만들어냈죠.
요령은 간단합니다. 당시 인간이하의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다 생존권을 사수하기위해 데모를 하고 노동권에 보장된 파업등의 저항을 했었는데.. 이런 저항세력을 고문으로 없는 사실들까지 인정하게 함으로써 간첩을 만들어냈죠. 또 박정희정권에 대한 저항세력이었던 민주재야인사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간첩으로 몰곤했었죠.
박정희 시절에는 대학교수들도 양심에 따라 강단에서 학생들을 교육시키지 못했던 시대죠. 즉, 대학가마다 사복경찰들을 심어놓기도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포섭해서 세작역할을 시켜서 정보를 얻은 뒤 박정희정부에 대해 비판을 하면 남산으로 조용히 끌고가서 죽거나 반병신되어서야 풀려났기때문에, 말그대로 공포정치에 벌벌떨면서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표현하지 못했던 시대이기도 합니다.
박정희가 그당시 여자 연예인들을 수청들게 하였는데 그 관련 연예인 수가 수백명이었죠.
그러니 사생활도 권력을 이용해서 난잡했었죠.
박정희가 일제시대에 무엇을 한 인물이었느냐면..
처음엔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교직생활을 하다, 만주에 있던 만주군관학교(일제의 장교교육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육사에 편입해서 졸업한뒤 만주에서 일제관동군소속 초급장교로서 당시 만주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들을 때려잡던 일본장교출신이었습니다.
또, 박정희는 해방이후...공산주의 사상에 빠져 친형인 박상희(남로당 고위간부-빨치산 토벌대인 한국경찰들에 의해 사살됨)에게 사상이 물들어 남로당에 가입하고 핵심간부로 활동했죠..그래서 여순반란사건때 주모자로 채포되었다 1심 사형판결, 2심 무기징역확정판결을 받았던 인물이죠...당시 동료였던 남로당 가담인물들을 다 고발하는 댓가로 살아남음.
박정희 자신이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했기때문에 군부에 자기 심복을 심어놨는데..그 사람이 바로 전두환입니다. 이 전두환을 가르켜 당시 세상사람들은 박정희의 양자라고 했었슴.
즉, 전두환을 키워내서 또다시 국가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고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았던 또,,,, 광주시민들을 학살했던 인물...또 온갖방법으로 민주재야인사들을 탄압하고, 압살했던 인물도 박정희가 키워냈던 인물임.
위와 같은 이유들로 해서 젊은 세대들은 박정희의 공보다 과가 많다고 판단해서 비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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